2023-05-22
  • [에듀테크의 비전, 비상의 에듀테크] 영어 교육도 K-교육이…세계 시장 두드리는 비상교육
  • 글로벌 에듀테크의 비전을 제시하는 비상교육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비상교육은 지난해 콜롬비아 보고타 국제 도서전에 참가한 이후 콜롬비아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해결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콜롬비아 보고타 시와 퉁하 시 일부 학교에서 비상교육 잉글리시아이 시범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것을 계기로 콜롬비아 두 도시의 교육청장이 직접 우리나라를 찾아 비상교육 잉글리시아이 학원을 참관하고 확대 운영을 위한 계획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비용과 교사 인력 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태블릿PC를 활용하는 콜롬비아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이 혼자서도 공부를 할 방안으로 비상교육을 선택한 겁니다.

    이와 같은 소식을 언론이 보도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 링크(상단 이미지 클릭)을 통해 만나보십시오.

    [에듀테크의 비전, 비상의 에듀테크] 영어 교육도 K-교육이…세계 시장 두드리는 비상교육 _1 

     

    [앵커 멘트]

    한국교육이 최근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비영어권 국가에서 영어 교육에 국내 교육기업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K-교육의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남미 콜롬비아의 교육 관계자들이, 한국에 직접 방문해 학습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김소현 기자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 내용]

    경기도 수원시의 한 영어학원. 학생들이 태블릿 PC를 활용해 학원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가끔 질문과 학습 과정에 피드백을 주는 형태입니다. 이곳은 비상교육의 자기 주도 영어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시아이'를 활용한 학원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영어를 모국어 습득 방식과 유사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공부법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에는 세계 시장 영향력도 넓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콜롬비아 보고타 국제 도서전에 참가한 이후 비상교육은 콜롬비아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해결책으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3월부터 보고타시와 퉁하시 일부 학교에 잉글리시아이 시범 수업을 진행하게 됐는데 두 도시의 교육청장은 직접 한국을 찾아 학습 현장을 살펴보며 잉글리시아이를 확대 운영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호세 모리노 콜롬비아 퉁하 교육청장 : 회사의 역사가 중요했고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역동적인 방법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잉글리시아이를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보니 아이들이 선생님과도 물론 상호작용하지만 각자 자기 주도 학습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고 이런 식으로 진행하면 외국어를 더 자연스럽게 배울 것 같습니다.

    비용과 교사 인력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태블릿PC를 활용하는 콜롬비아 교육시장에서 아이들이 혼자서도 공부를 할 방안으로 한국 교육기업을 선택한 겁니다.

    무엇보다 원어민 교사를 활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에드나 끄리스띠나보니야 세바 콜롬비아 보고타 교육청장 : 저희는 인터넷이 되는 태블릿PC 13만 5000대 정도를 학생들에게 보급했고 학교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사용해 아이들이 영어를 제2 언어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요.지금은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200개 이상의 학교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오랜 기간 쌓은 풍부한 교사 지원 자료에 기술까지 더해 인력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는 K-교육. 영어 교육까지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한국 교육의 글로벌화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목록으로 돌아가기